매일 귀지를 파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행위는 귓속을 깨끗하게 유지하거나 간질거리는 느낌을 해결하기 위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귀를 파는 것은 귀 건강에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귀지를 파는 것은 필요 없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래내용에서 외이도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염은 외이도(귀의 바깥 부분)에서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주로 피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할 수 있고, 수영이나 샤워 후에 물이 귀에 남아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흔히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귀가 가렵거나 따가울 수 있고, 분비물이 나오거나 귀가 붉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듣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외이도염의 치료는 주로 귀를 깨끗이 유지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귀바닥에 약물을 바르거나 안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가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귀지 제거 시 주의사항
외이도염은 귀지를 파내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 행위로 급성외이도염이나 고막천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귓속 피부가 얇고 혈액순환이 느리기 때문에 귓구멍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목욕 후에는 귀 피부가 부드러워져 자극에 민감해지므로 귀지를 파는 것은 더욱 위험합니다. 부드러운 면봉이라도 귀 안의 피부를 자극하여 찰과상을 입힐 수 있고, 이로 인해 세균 감염으로 급성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봉이나 귀이개를 귓속에 넣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고막은 매우 얇은 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약한 충격으로 고막천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막천공은 청력 손상과 고름 분비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지를 주기적으로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귀지로 인해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안전하게 제거하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가려워서 참기 힘들다면 외부를 어루만지거나 겉으로 나온 귀지를 살짝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의 내부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며, 증상이 심각하거나 피가 나온다면 즉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외이도염 원인
물이 귀에 갇힘: 수영이나 샤워 중에 물이 귀에 들어가면 귀의 적절한 건조가 어려워져 외이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귀 소매나 이물질의 자극: 귀를 긁거나 귀 소매, 귀이개, 면봉 등을 사용해 귀를 자극하면 피부 손상과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지 증가: 귀지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외이도를 막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귀 주변 피부가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 소매의 손상: 귀를 자주 손상시키거나 다른 외부 충격으로 손상을 입으면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 다양한 피부 질환으로 인해 귀 피부가 손상되면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 또는 곰팡이 감염: 세균이나 곰팡이의 감염은 귀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귀지는 몸이 만드는 정상적인 물질로,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귀지는 산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방지하고 귀를 보습시키며, 외이도와 연골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귀지는 귀 안에서 음식을 씹을 때 턱이 움직이는 과정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귀지를 자주 파게 되면 귀지샘이 자극되어 귀지 분비가 늘어나고, 보습력이 감소함에 따라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환절기 비염
환절기 비염은 계절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의 한 형태입니다. 주로 봄과 가을에 나타나며, 이 기간에 대기 중의 꽃가루나 곰팡이 등의 알레르겐이 높아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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